[뉴욕=박재형 특파원] 비트코인을 대량 보유하고 있는 고래 주소 수가 최근 감소한 것이 비트코인 가격의 하락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전망을 4일(현지시간) 핀볼드가 보도했다.
암호화페 분석가 알리 마르티네즈에 따르면, 1000BTC 이상 보유 중인 고래 주소 수가 3월 하순부터 감소하고 있다.
글래스노드 자료에서, 이들 주소 수는 3월28일 2271개에서 4월3일 2255개로 16개 감소했다.
이는 현재 비트코인 가격을 고려할 때, 최소 7억3500만달러 이상 비트코인을 보유한 고래들이 이 기간 네트워크를 떠났거나 자금을 다른 곳에 배분했다는 것을 의미한다.
마르티네즈는 이러한 움직임이 단기적으로 비트코인에 상당한 하락 압력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지적했다.
한편 코인마켓캡 이용자 커뮤니티는 비트코인의 가격 추세와 관련, 낙관적인 전망을 드러냈다.
이들은 82%의 정확도로 비트코인이 4월30일 5만1000달러 이상 거래될 것으로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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