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박재형 특파원] 5일(현지시각) 암호화폐 시장은 비트코인이 4만7000달러를 회복하는 가운데 전반적인 상승세로 출발했다.
톱10 종목 중 8개가 상승했고, 톱100 중 70개의 가격이 올랐다.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비트코인 가격은 뉴욕시간 오전 9시 기준 4만7084.11달러로 24시간 전 대비 2.08% 상승했다.
이더리움 1.75%, BNB 3.09%, 솔라나 0.91%, 테라 5.03%, 아발란체 1.57% 상승했고, XRP 0.27%, 카르다노 0.55%가격이 내렸다.
이 시간 암호화폐 시장의 시가총액은 2조1815억달러, 비트코인의 비중은 41.0%를 기록했다.
시카고상품거래소(CME)의 비트코인 선물가는 가장 활발하게 거래되고 있는 4월물이 1210달러 상승한 4만7295달러, 5월물은 1135달러 오른 4만7350달러, 6월물은 730달러 상승해 4만7110달러를 기록했다.
이더리움 선물 가격은 4월물이 61.00달러 상승해 3567.00달러, 5월물은 28.00달러 오른 3543.50달러에 거래됐다.
암호화폐 시장에서 비트코인은 장 출발 시점 4만6000달러를 다시 넘어서는 중이며, 주요 종목 다수가 소폭 상승세로 전환하고 있다.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비트코인 장기 보유자들이 시장에 대한 확신을 바탕으로 비트코인을 팔지 않고 보유하려는 경향을 나타내는 리저브 리스크(Reserve Risk) 지표가 올해 들어 가장 낮은 상태로 나타났다.
이에 대해 글래스노드는 장기 보유자들 사이에서 축적을 선호하는 경향이 강한 시기는 잠재적 투자자가 시장에 진입하기에 매력적인 위험/보상 기회를 제공한다고 설명했다.
코인데스크는 과거 사례를 보면, 이와 같은 상황을 이용해 비트코인에 대한 노출을 추가하려는 투자자들은 본격적인 수익이 발생하기까지 오랜 기간 부진한 실적을 견딜 수 있는 능력이 있어야 한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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