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박재형 특파원] # 비트코인 $46K 하회 # 선물시장 하락세 전환 # 도지코인 급등세 지속
5일(현지시각) 암호화폐 시장은 비트코인이 4만6000달러 아래로 다시 내려간 가운데 전반적인 하락세로 전환해 마감했다. 톱10 종목 중 7개가 상승했고, 톱100 중 61개의 가격이 내렸다.
# 비트코인 $46K 하회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비트코인 가격은 뉴욕시간 오후 4시 기준 4만5790.04달러로 24시간 전 대비 0.17% 상승했다.
이더리움 0.69%, 아발란체 0.57% 하락했고, BNB 2.04%, 솔라나 0.79%, 테라 0.74%, 카르다노 0.87%, XRP 0.37% 가격이 올랐다.
이 시간 암호화폐 시장의 시가총액은 2조1264억달러, 비트코인의 비중은 40.9%를 기록했다.
# 선물시장 하락세 전환
시카고상품거래소(CME)의 비트코인 선물가는 가장 활발하게 거래되고 있는 4월물이 375달러 하락한 4만5710달러, 5월물은 420달러 내린 4만5795달러, 6월물은 480달러 하락해 4만5900달러를 기록했다.
이더리움 선물 가격은 4월물이 64.00달러 하락해 3567.00달러, 5월물은 61.50달러 내린 3454.00달러에 거래됐다.
# 도지코인 급등세 지속
전반적인 방향성이 불확실한 가운데 트레이더들과 분석가들은 비트코인의 방향 결정을 기다리고 있다.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트위터에서 활동하는 분석가 크립토 로버는 비트코인이 200일 이동평균 돌파를 시도 중이라는 점에 주목했다.
그는 역사적으로 이 수준 돌파에 성공한 후 상당한 가격 상승이 이어졌다고 강조했다.
일론 머스크의 트위터 지분 공개와 이사회 합류 소식이 전해지면서 도지코인(DOGE)이 급등하고 있다.
도지코인의 상승세는 전날 머스크가 트위터의 지분을 9.2% 보유하고 있다는 사실을 공개한 후 시작됐으며, 이날 그가 트위터 이사회에 합류한다는 소식까지 전해지며 도지코인의 상승폭이 급격히 확대됐다.
시장분석업체 인투더블록의 자료에 따르면, 최근 24시간 동안 건당 1만달러 이상의 시바이누 대형 거래가 75% 증가했다.
이와 같은 대형 거래의 급증은 주로 기관투자자와 고래들의 매도 및 매수 활동 증가에 따른 것으로 분석된다.
코인베이스의 주가는 7.75% 하락해 176.82달러로 장을 마쳤다.
미국 뉴욕증시는 다우지수 0.8%, 나스닥 2.26%, S&P500 1.25%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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