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미디어 최창환 선임기자] 라이트닝 네트워크 기술업체인 라이트닝 랩스가 시리즈 B로 7000만 달러를 조달했다.
비트코인매거진은 라이트닝 랩스가 이 자금을 비트코인 네트워크 위에 스테이블코인과 자산 프로토콜을 만드는데 사용할 계획이라고 보도했다.
회사는 비트코인의 탑룻솔루션을 이용해 외부 자산을 비트코인 네트워크로 가져오는 프로토콜인 타로(TAR0) 개발에 힘을 쏟기로 했다.
타로는 비트코인 네트워크를 이용해 대량의 스테이블코인을 낮은 수수료로 즉시 보낼 수 있는 기술로 비자보다 우월하다고 설명했다.
탑룻은 지난해 업그래이드된 비트코인 네트워크 기술로 지갑 간 거래의 익명성을 높이고 간단한 스마트계약을 가능토록 한 솔루션이다.
회사는 “비트코인을 법정화폐로 채택한 엘살바도르, 주요 거래소와 트위터 팁 등 비트코인이 이미 사용되고 있는 많은 곳에서 달러와 고정된 스테이블코인과 BTC 같은 자산의 상호운영성을 높일 것이다”고 강조했다.
이 회사가 개발중인 라이트닝 네트워크 기술은 자체 거래 속도가 최장 10분이 걸리는 비트코인 네트워크위에서 빠르고 값싸게 비트코인을 거래하게 도와주는 기술이다. 엘살바도르에서 비트코인 법정화에 채택된 기술도 라이트닝 네트워크로 아담 백이 CEO인 블록스트림의 기술이다.
이번 펀딩은 테슬라와 스페이스X의 초기 후원사인 발로 에퀴티 파트너스가 주도하고 글로벌 자산운용사인 베일리 기퍼드가 합류했다.
비트코인 전용 벤처캐피털 기업 스틸마크, 골드크레스트캐피털, 킹스웨이, 무어 스트래티직벤처스, NYDIG 등도 합류했다. 개인적으로는 블라디미르 테네브 로빈후드 CEO, 앨런 레인 실버게이트 CEO 등이 라운드에 참여했다.
라이트닝 랩스는 2년 전에 시리즈 A로 1000만 달러를 조달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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