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미디어 최동녘 기자] 테라(LUNA)가 5040개 비트코인(BTC)을 추가 매입한 것으로 추정된다.
한국시간 6일 오후 5시 15분 기준, 테라 추정 비트코인 지갑에 5040개의 비트코인이 추가 입금됐다.
[테라 추정 비트코인 지갑 유입 기록, BitInfochart]
현재 이 지갑은 약 3만 5768개의 비트코인을 보유 중이다. 6일 오후 5시 15분 비트코인 가격 4만 5241달러 기준 16억 1818억 달러(약 1조 9706억 원)에 달한다.
권도형 대표가 테라USD(UST)의 준비금으로 언급한 100억 달러 규모 비트코인 중 16%에 달하는 양이다.
테라의 비트코인 매집은 과거 가상자산 분석가 라크 데이비스(Lark Davis)가 확인한 비트코인 지갑 주소로 추정한다.
이 지갑 주소에는 올해 1월 22일부터 현재까지 입금 건만 지속 발생했다. 정기적으로 다량의 비트코인이 유입되고 있다.
구매 시점 비트코인 가격과 현재 가격을 비교한 비트코인 구매 수익률은 7.05%에 달한다. 평가 수익금만 1억 659만 달러(약 1299억 원)다.
6일 오후 5시 15분 비트코인은 전일비 3.01% 하락한 4만 5241 달러에 거래된다. 1주일 전 대비로는 4.24% 하락했다.
[2022년 테라(LUNA) USD 가격 그래프, Coinmarketcap]
테라는 최근 테라폼랩스 권도형 대표가 10억 달러 이상의 비트코인을 이미 구매했다고 밝히며 상승세를 이어왔다.
한국시간 6일 오후 5시 30분 테라 가격은 116.55 달러로 전일비 0.45%, 일주일 전 대비 9.86% 오른 가격에 거래된다. 지난 5일에는 119.18달러를 기록하며 역대 최고가를 갱신했다.
같이 보면 좋은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