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 장도선 특파원] 블록체인 개발사 니어 프로토콜(Near Protocol)이 3억5000만달러 신규 자금을 조달했으며 이는 암호화폐 스타트업을 둘러싼 광적 투자 열기를 보여주는 것이라고 블룸버그가 6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타이거 글로벌 등 투자자들이 참여한 니어 프로토콜의 이번 펀딩은 3개월 전에 이뤄진 펀딩의 두배가 넘는 규모다.
암호화폐 추적 기관 코인게코 데이터에 의하면 니어 프로토콜의 시가총액은 5일 기준 100억달러가 넘는다.
니어 프로토콜의 이번 펀딩은 보다 다양한 투자자들이 분산 웹의 기반이 되는 블록체인의 능력에 대한 믿음을 갖게 됐음을 보여주는 것으로 평가됐다. 메타웹 VC의 파트너 아모스 장은 타이거 글로벌과 같은 기업의 투자는 “투자자들이 니어가 세상을 장악할 수 있는 프로토콜의 하나가 될 수도 있다고 느끼고 있음을 분명 의미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니어의 지난 1월 1억5000만달러 펀딩에는 주로 암호화폐 분야 투자자들이 참여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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