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미디어 최동녘 기자] 비트코인과 주식시장의 상관 관계가 역대 최고 수준으로 올라갔다. 투자자들은 비트코인을 여전히 위험자산으로 간주하는 모습이다.
블룸버그는 7일 최근 비트코인과 주식 간 상관관계 수치가 0.5527로 올라갔다고 보도했다. 역대 최고다. 시장이 위험 회피적으로 바뀌면서 비트코인 가격도 큰 폭으로 떨어졌다.
[비트코인과 주식 가격 상관관계, Bloomberg]
비트코인이 주식시장과 분리된 자산이 아니라는 뜻이다.
한국시간 7일 오후 6시 25분, 가상자산 시가총액은 일주일 전 대비 약 7% 하락한 1조 9996억 달러다. 비트코인 가격도 4만 3408달러로 일주일 사이 7.9% 내렸다. 전일비로는 4.2% 급락했다.
나스닥과 S&P500도 같은 움직임이다. 나스닥은 1만 3888.82포인트로 일주일 전 대비 2.3% 내렸으며, S&P500은 4,481.15포인트로 1.1% 하락했다.
같은 기간 비트코인은 주식 시장 대비 하락폭이 컸다. 투자자 중 다수가 비트코인을 주식 대비 위험자산으로 인식하고 있음을 의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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