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 장도선 특파원] 미국의 지난주 신규실업수당 청구가 53년여 최저 수준으로 감소, 미국의 노동시장이 더욱 타이트해졌음을 가리켰다.
미국 노동부는 7일(현지시간) 지난주(4월 2일 주간) 신규실업수당 청구건수가 16만6000건으로 1968년 11월 이후 최소를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하향 조정된 전주 수치 대비 5000건 줄어든 것으로 시장 전망치 20만건을 하회한다.
신규 실업수당을 신청한 사람들이 계속 감소하고 있다는 것은 미국 노동시장의 긍정적 모멘텀이 지속되고 있음을 시사하는 또 다른 신호다. 이는 연방준비제도(연준)의 매파적 정책 추진을 가능케 하는 요인의 하나로 지적된다.
현재 미국에는 이용 가능한 노동력에 비해 구인을 필요로 하는 일자리가 약 500만개 더 많은 상황이다.
*이미지 출처: Bloomberg (미 노동부 데이터 활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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