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 장도선 특파원] 테라 스테이블코인 UST의 지급준비금 구성 자산이 비트코인 이외 아발란치로 확대된다.
블룸버그는 7일(현지시간) UST 스테이블코인의 지급준비금으로 100억달러에 달하는 비트코인 매입을 약속한 테라가 지불준비금 전략을 다각화해 아발란치도 매입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테라 지원을 위해 설립된 싱가포르 소재 비영리 기관 루나 파운데이션 가드(Luna Foundation Guard)는 아발란치재단으로부터 1억달러 가치의 아발란치 토큰을 장외거래를 통해 매입할 예정이다. 이로써 아발란치는 UST 지급준비금에서 비트코인에 이어 두번째 비중을 차지하게 된다.
테라 UST는 이미 10억달러 넘는 비트코인 지급준비금에 의해 지지를 받고 있다.
테라 블록체인을 가동시키는 테라폼랩스(Terraform Labs) 권도형 대표는 블룸버그와의 인터뷰에서 루나 파운데이션 가드가 UST 준비금으로 아발란치를 선택한 것은 아발란치의 빠른 성장과 방대한 팬 기반 때문이라고 말했다.
루나와 아발란치재단간 전략적 제휴로 아발란치 사용자들은 아발란치 블록체인에서 UST를 아발란치 토큰으로 직접 교환할 수 있게 된다.
아발란치는 뉴욕 시간 7일 오후 3시 50분 코인마켓캡에서 24시간 전 대비 1.59% 오른 87.40달러에 거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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