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박재형 특파원] 블록체인 개발사 니어 프로토콜(Near Protocol)의 3억5000만달러 신규 자금 조달 소식이 전해진 후 니어(NEAR) 토큰 가격이 급등했다.
8일(현지시간) 코인마켓캡 자료에서 시가총액 순위 16위 니어는 뉴욕장 출발 전 한때 23%까지 급등해 19달러를 넘어섰다.
이는 니어가 지난 1월 기록했던 사상 최고치 20.42달러에 6% 가까이 근접한 가격이다.
2020년 5월 출시된 니어 프로토콜은 암호화폐 시장에서 고질적 문제인 확장성에 따른 병목현상 해결을 목표로 하고 있다.
지분증명(PoS) 합의 메커니즘과 샤딩 확장성 기술, 경쟁사보다 빠른 처리가 가능한 블록 생성 기술 등을 통해 빠른 속도와 낮은 비용이 장점으로 알려졌다.
니어 프로토콜은 최근 타이거 글로벌 등이 참여한 투자 라운드에서 3개월 전에 비해 두배가 넘는 3억5000만달러 규모의 자금 조달에 성공했다.
배리 실버트 디지털 코인 그룹(Digital Coin Group) 설립자는 비트코인과 이더리움에 이어 자신의 세번째 암호화폐 보유 자산이 니어 토큰이라고 밝혀 시장의 관심을 모았다.
같이 보면 좋은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