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미디어] 국제 리튬 가격이 급등하면서 전기차 업체들에 비상이 걸렸다. 리튬은 배터리의 핵심 원자재다.
일론 머스크는 9일 “리튬 가격이 미쳤다. 테슬가가 직접 채굴하고 정제하는데 뛰어들어야할지도 모르겠다”고 말했다.
리튬은 공급에 제한이 있는 원소가 아니다. 지구 어디에나 있다는 것이 머스크의 주장이다. 리튬을 정제하는 속도가 너무 느리다는 것.
Price of lithium has gone to insane levels! Tesla might actually have to get into the mining & refining directly at scale, unless costs improve.
There is no shortage of the element itself, as lithium is almost everywhere on Earth, but pace of extraction/refinement is slow.
— Elon Musk (@elonmusk) April 8, 2022
리튬은 우크라이나 전쟁 전부터 가격이 올랐다. 수요가 급증했기 때문이다.
지난해 리튬 가격 지수는 490% 급등했다. 중국은 지난 3월 리튬 가격이 급등하자 이틀간 관련 기업과 시장 참가자들을 불러 모아 회의를 열기도 했다. 가격 상승을 멈추도록 압력을 가했다.
테슬라를 비롯한 전 세계 자동차 업체들이 리튬 공급망 관리에 신경을 쓰고 있다. 테슬라는 세계 최대 채굴 기업 베일 등과 장기 공급 계약을 맺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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