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박재형 특파원] 인기 TV 프로그램 ‘샤크 탱크’(Shark Tank) 공동 진행자 겸 투자 전문가 케빈 오리어리가 친환경 비트코인 채굴에 거액의 베팅을 계획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11일(현지시간) 포춘과의 인터뷰에서, 오리어리는 비트코인 채굴에 따른 환경 문제에 대한 우려가 높아지면서 이 부분이 투자 기회가 될 것이라는 견해를 밝혔다.
그는 향후 10년 이상 지속 가능한 비트코인 채굴이 자신에게 가장 큰 투자 기회 중 하나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오리어리는 수력 또는 원자력 발전소에서 생산한 전기가 비트코인 채굴센터에 전력을 공급하고, 잠재적으로 근접한 지역사회에 추가 전기를 공급하는 이른바 ‘노르웨이 모델’의 채택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다.
또한 그는 상장 기업들이 기후 변화에 미치는 영향을 공개하도록 하겠다는 미 증권거래위원회(SEC)의 제안이 실행되면 친환경 비트코인 채굴이 더욱 가속화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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