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박재형 특파원] 비트코인이 4만달러 아래로 떨어지는 등 약세를 보이자 암호화폐 시장에서 공포 분위기가 심해지고 있다고 12일(현지시간) 유투데이가 보도했다.
얼터너티브닷미(Alternative.me)의 ‘암호화폐 공포와 탐욕 지수’에 따르면, 암호화폐 시장이 ‘극도의 공포’ 상태로 접어들었다.
변동성, 시장 모멘텀, 소셜 미디어 및 검색 엔진의 동향 등을 분석하는 지수의 이같은 변화는 트레이더들의 정서가 공포 쪽으로 뚜렷하게 변화한 것을 의미한다.
암호화폐 공포와 탐욕 지수는 3월 말 수치가 급등해 4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하면서 탐욕 상태로 변화한 바 있다.
그러나 최근 비트코인 가격이 하락세를 이어가며 시장 정서는 다시 공포 쪽으로 변하기 시작했고, 4만달러 선마저 무너지면서 극도의 공포 상태를 나타냈다.
한편 인투더블록의 자료에 따르면, 비트코인 장기 투자자들은 최근 몇 주 동안 지속적으로 비트코인을 매입하고 있다.
반면 단기 트레이더들은 추가 하락 가능성에 대비하기 위해 적극적으로 비트코인을 매도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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