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미디어] 장기 투자자들이 비트코인을 축적하면서 시장 유통 물량이 줄어드는 것이 비트코인 가격 변동성을 끌어올린다는 분석이 나왔다.
제네시스 글로벌 트래이딩의 수석 전략가 노엘 애치슨은 “비트코인에 대해서는 두 가지 큰 서사가 있다. 하나는 위험자산, 다른 하나는 가치저장소”라고 블룸버그와 인터뷰에서 말했다.
코인은 주식만큼 위험하다. 이는 기술주와 상관관계가 사상 최고 수준으로 올라간 것이 말해준다.
반면, 장기적 관점을 가진 투자자들은 “비트코인은 인플레 헤지 수단이며 가치의 저장소이기 때문에 높은 변동성에 연연하지 않는다”며 비트코인을 축적한다.
애치슨은 “점점 더 많은 비트코인이 장기 투자 지갑으로 들어간다. 매크로 투자자나 새롭게 시장에 진입한 투자자들이 이용할 수 있는 비트코인이 더 적어지고 있다”고 말했다.
애치슨은 “신규 투자자들은 비트코인 장기 저장고에서 흘러나오는 물량을 얻어내야 한다. (그러다 보니, 단기적 관점을 가진) 트래이더들에 의해 비트코인은 이리저리 움직이게 되고, 이것이 높은 가격 변동성을 유지하게 만든다”고 말했다.
장기 투자 지갑으로 비트코인이 빠져나가 축적되면서 유통물량이 줄고, 이로 인해 가격 변동성이 높아진다는 분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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