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미디어 최창환 선임기자]라틴아메리카의 주문형 배송회사 래피가 멕시코에서 암호화폐를 결제수단에 포함시키기로 했다고 크립토슬래이트가 12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콜롬비아에 본사를 둔 이회사는 암호화폐 결제회사 비트페이와 멕시코 암호화폐 거래소 비트소(Bitso)와 협력해 이같은 서비스를 출시했다.
현지 보도에 따르면 암호화폐 결제서비스는 사전에 충전된 래피의 데빗카드 앱을 통해 상품과 서비스를 주문할 때 사용할 수 있다.
이회사는 멕시코에서만 이서비스를 출시한 이유는 설명하지 않았다. 회사는 콜롬비아, 코스타리카, 에쿠아도르, 페루, 칠레, 아르헨티나, 브라질, 우루과이에서도 영업을 하고 있다. 어떤 암호화폐를 사용할 지도 아직 밝히지 않았다.
세바스찬 메자(Sebastian Mejia) CEO는 “우리는 관심을 가지고 암호화폐 세계를 연구하고 있으며, 미래에는 일반기업이 암호화폐와 통합할 것이라고 믿고 있다”면서 “이번 결정은 우리가 배우면서 암호 세계를 래피에 통합하는 첫 번째 단계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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