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미디어 최창환 선임기자]캐빈 오리어리가 자산의 20%를 암호화폐로 보유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또 중동지역의 암호화폐 사업기회를 잡기위해 아랍에미레이트 국적을 취득했다고 말했다.
케빈 오리어리는 코인텔레그래프와 12일(현지시간) 인터뷰에서 이같은 내용을 공개했다. 그는 리얼리티 투자프로그램 샤크탱크에서 ‘미스터 원더풀’로 유명한 슈퍼리치 투자자이다. 그는 캐나다에서 활동하는 캐나다 국적의 사업가다.
그는 국부펀드나 대규모 펀드의 ESG투자를 통해 비트코인 마이닝 업체들이 친환경적으로 변화한다며 비트코인이 환경친화적이라고 설명했다. ‘ESG’란 기업의 비재무적 요소인 환경(Environment), 사회(Social), 지배구조(Governance)를 뜻하는 것으로 지속가능성을 위해 펀드들이 투자시 가장 중요하게 고려하는 요소로 자리잡고 있다. 그는 대부분의 비트코인 채굴업체들이 이를 고려해 탄소중립적인 채굴시스템을 채택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그는 연금펀드 등 대규모 자금이 비트코인에 유입되려면 적정한 규제틀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수조달러의 자금을 운용하는 매니저들이 비트코인에 관심을 가지고 있지만 비트코인을 전혀 가지고 있지 않다고 설명했다. 그들이 투자하려면 지켜야 할 룰을 제공하는 적절한 규제환경이 필요하다.
그는 비트코인을 보유하고 거래소, 채굴업체, NFT플랫폼, DeFi등 다양한 분야에 투자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이들기업의 주식을 포함해 자기 자산의 20%가 암호화폐와 관계돼 있다고 밝혔다. 그는 지난해에는 암호화폐관련 자산규모가 7%에 불과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암호화폐 관련자산이 무척 변동성이 커서 매일 변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FTX지분과 폴리곤(MATIC), HBAR, ETH, SOL, AVAX 등 32종을 보유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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