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미디어 최동녘 기자] 테라(LUNA)가 2509개 비트코인(BTC)을 추가 매입한 것으로 추정된다.
한국시간 13일 오전 10시 55분, 테라 추정 비트코인 지갑에 2508.94개 비트코인이 추가 입금됐다.
[테라 추정 비트코인 지갑 유입 기록, BitInfochart]
현재 이 지갑은 약 4만 2406.93개의 비트코인을 보유 중이다. 13일 오후 12시 25분 비트코인 가격 4만 224달러 기준 17억 579억 달러(약 2조 906억 원)에 달한다.
권도형 대표가 테라USD(UST)의 준비금으로 언급한 100억 달러 규모 비트코인 중 17.06%에 달하는 양이다.
테라의 비트코인 매집은 과거 가상자산 분석가 라크 데이비스(Lark Davis)가 확인한 비트코인 지갑 주소로 추정한다.
이 지갑 주소에는 올해 1월 22일부터 현재까지 입금 건만 지속 발생했다. 정기적으로 다량의 비트코인이 유입되고 있다.
구매 시점 비트코인 가격과 현재 가격을 비교한 비트코인 구매 수익률은 약 -4.8%다. 비트코인 하락세가 이어지며 손실로 전환했다. 예상 손실액은 8175만(약 1002억 원) 달러 규모다.
13일 오후 12시 25분 비트코인은 전일비 1.6% 오른 4만 224 달러에 거래된다. 1주일 전 대비로는 11.16% 하락했다.
테라 가격은 85.53 달러로 전일비 4.52% 올랐다. 일주일 전 대비로는 26.4% 내린 가격이다. 4월 5일 119.18달러로 역대 최고가를 기록한 후 30% 가까이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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