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 장도선 특파원] 암호화폐시장의 큰 관심사 가운데 하나인 이더리움 네트워크의 기술적 업그레이드 ‘머지(Merge)’가 금년 하반기 완료될 것으로 이더리움 소프트웨어 개발자가 전망했다.
13일(현지시간) 블룸버그에 따르면 개발자 팀 베이코는 전날 트위터에 이더리움 업그레이드와 관련, “6월은 아니다. 그러나 6월 이후 몇개월 뒤가 될 것 같다”고 적었다. 그는 “구체적 날짜는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그러나 우리는 이더리움에서 작업증명(POW)의 마지막 장에 들어서 있는 것이 분명하다”고 밝혔다.
머지 업그레이드가 이뤄지면 이더리움 네트워크 트랜잭션은 현재의 작업증명 방식에서 지분증명(POS)으로 전환된다.
베이코는 얼마 전 이더리움 머지가 가을에 이뤄지더라도 놀라지 않을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하지만 당시 보다 구체적 일정은 제시하지 않았다. 이더리움 네트워크 업그레이드는 지난 몇 년간 수차례 연기됐다.
이더리움은 뉴욕 시간 오전 10시 23분 코인마켓캡에서 24시간 전 대비 1.71% 오른 3091.26달러를 가리켰다.
*이미지 출처: TWEET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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