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미디어] 비트코인이 4만1000 달러를 돌파하면서 단기적으로 5만1000 달러까지 상승할 수 있다는 기술적 분석가의 전망이 나왔다.
블룸버그는 14일 패어리드 스트래티지스의 공동 창업자 케이티 스톡튼의 투자 노트를 인용, 이 같이 보도했다.
스톡튼은 “200일 이동 평균선이 걸려 있는 48K를 돌파한다고 가정하면 비트코인 기술적 지표들은 단기적으로 51K까지 상승할 수 있음을 보여준다”고 말했다.
비트코인은 올해 35~45K 박스에 갇혀 있다. 3월말 200일 선을 돌파하지 못하고 연준 긴축에 대한 우려로 19% 반락했다. 이 기긴 중 비트코인은 기술주와 강한 동조화를 보였다.
아시아 증시에서 기술주 반등이 이뤄지면서 비트코인도 지난 이틀간 가격이 반등했다.
중국 정책 당국이 지난 수요일 코로나 봉쇄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사업과 중소기업을 위해 금융 지원을 강화할 것이라고 발표한 것이 투자 심리 호전에 기여했다.
펀드스트랫의 수석 분석가 마크 뉴톤은 “비트코인 바이 더 딥(Buy the Dip)이 매력적으로 보인다”며 “4만3750~4만4200 달러까지가 1차로 의미있는 상승 타깃”이라고 말했다.
스톡튼과 뉴톤은 모두 이 같은 비트코인 랠리가 단기에 그칠 것으로 예상했다.
뉴톤은 “4만8248 달러 이상으로 움직여야 수주 혹은 수개월 간의 새로운 랠리가 시작됐다고 기대할 수 있다”고 말했다.
뉴톤은 만약 비트코인이 4만 달러 밑으로 내려갈 경우 2차 지지선은 2만7200 달러라고 덧붙였다. 이는 2020년 12월 기록한 저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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