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박재형 특파원] 14일(현지시각) 암호화폐 시장은 비트코인이 4만1000달러를 상회하는 가운데 거의 모든 종목이 상승세로 출발했다.
톱10 종목 중 9개가 상승했고, 톱100 중 92개의 가격이 올랐다.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비트코인 가격은 뉴욕시간 오전 9시 기준 4만1056.64달러로 24시간 전 대비 3.16% 상승했다.
이더리움 2.12%, BNB 1.15%, XRP 2.54%, 솔라나 2.85%, 카르다노 2.36%, 테라 1.65%, 아발란체 4.35% 가격이 올랐다.
이 시간 암호화폐 시장의 시가총액은 1조9024억달러, 비트코인의 비중은 41.0%를 기록했다.
시카고상품거래소(CME)의 비트코인 선물가는 가장 활발하게 거래되고 있는 4월물이 90달러 하락한 4만1030달러, 5월물은 30달러 내린 4만1110달러를 기록했다.
이더리움 선물 가격은 4월물이 9.00달러 하락해 3080.00달러, 5월물은 18.00달러 내린 3077.00달러에 거래됐다.
비인크립토에 따르면, 비트코인은 지난 11일 이후 상승세를 보이며 이날 4만1000달러를 회복했지만 장기적 추세는 여전히 불투명하다.
이번 주 들어 3만9200달러까지 떨어졌던 비트코인의 주요 저항선은 4만2250달러로, 지난 3월21일 이 선을 넘었으나 지원을 받지 못하고 6일 그 아래로 다시 내려간 바 있다.
비인크립토는 비트코인의 6시간 차트에서 기술적 지표는 상대강도지수(RSI)와 이동평균 수렴확산지수(MACD) 모두 과매도 상태를 나타내는데, 이 추세가 강세로 인정되기 위해서는 저항선 4만2250달러를 넘어서는 것이 우선이라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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