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미디어] 미국 상장사 중 비트코인을 가장 많이 보유하고 있는 마이크로스트레티지의 CEO 마이클 세일러가 주주들에게 보낸 서한에서 비트코인을 사들이고 보유하는 것을 잠시도 쉬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코인텔레그래프는 14일 증권거래위원회(SEC)에 제공한 신고 서류를 인용해 이같이 보도했다.
마이클 세일러는 서한에서 “회사가 더 많은 비트코인을 보유하기 위한 전략을 활력있게 추진하겠다고” 덧붙였다.
마이크로스트레티지사는 12만9218 개 비트코인을 보유하고 있다. 단일 기업으로 가장 많은 비트코인을 보유중이다. 회사는 비트코인 구입에 39억 달러를 지출하고 현재 평가액은 51억 달러라고 밝혔다.
마이클 세일러는 “비트코인을 매입하고 보유하는 전략은 큰 성공을 거뒀다”고 자평했다. 그는 회사 임원들이 비트코인 보유로 책임보험에 가입하기 어려워져 자신이 부담해 보험을 제공했다고 설명했다.
마이크로스트레티지에 이어 비트코인을 많이 보유한 기업은 테슬라로 17억 달러에 달하는 4만3200 개 비트코인을 보유 중이다.
블록체인 프로젝트 테라(LUNA)가 비트코인을 스테이블코인인 UST의 지불준비 자산으로 4만2410 개를 보유해 테슬라를 바짝 추격 중이다.
같이 보면 좋은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