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미디어 스탠리 최 기자] 메타(Meta)가 자사의 메타버스 플랫폼 ‘호라이즌 월드(Horizon Worlds)’에서 거래되는 디지털 자산에 대해 거래 가격의 47.5%를 수수료 부과 계획을 발표하자 애플(Apple)이 ‘위선적’이라며 맹비난했다고 14일(현지시간) 현지 매체들이 보도했다.
애플 대변인 프레드 세인즈(Fred Sains)는 미국경제매체 마켓워치에 이메일을 보내 “애플스토어의 인앱 결재수수료 30%를 두고 중소기업과 창작자를 대상으로 한 범죄 취급하더니, 메타는 정작 이들 창작자에게 다른 플랫폼보다 더 많은 것을 청구하려 하고 있다”면서 “이는 메타의 위선을 드러낸 것”이라고 비판했다.
메타 대변인은 지난 13일 자사 메타버스 플랫폼에서 디지털 자산을 판매하는 경우 하드웨어 수수료 30%와 플랫폼 비용 17.5%를 포함해 47.5%의 수수료를 부과할 것이라고 발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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