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미디어 최창환 선임기자] 테라(LUNA)의 알고리즘 스테이블 코인인 UST의 발행규모가 바이낸스 스테이블 코인 BUSD를 넘어섰다. UST는 테더의 USDT와 써클의 USDC에 이어 3위 스테이블 코인으로 등극했다.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한국시간 18일 오전 6시10분현재 UST의 발행규모와 시가총액은 174억5660만 달러로 BUSD의 174억5012만달러를 추월했다. 1위 USDT는 827억4106만달러, 2위 USDC는 500억930만달러를 발행했다.
테라의 스테이블 코인인 UST는 달러를 준비자산으로 발행규모만큼 예치하고 1달러와 연동시킨 다른 스테이블 코인과 달리 수학적 계산으로 1달러에 연동시키는 알고리즘 코인이다.
스테이블 코인은 가격변동이 심한 다른 암호화폐와 달리 달러에 가치를 고정시켜 송금이나 각종 블록체인기반 탈중앙금융(DeFi)에 사용한다.
테라의 스테이블 코인인 UST의 발행규모가 늘어나는 것은 테라생태계가 활성화돼 UST의 활용이 증가하고 있기 때문이다.
텔라는 다른 스테이블코인과 달리 달러준비자산이 없는 알고리즘 스테이블코인에 대한 불안감을 잠재우기 위해 준비자산으로 비트코인 100억달러치를 매입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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