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박재형 특파원] 인기 TV 프로그램 ‘샤크 탱크’(Shark Tank) 공동 진행자 겸 투자 전문가 케빈 오리어리가 지분을 보유한 회사가 올해 초에 이어 또 하나의 암호화폐 거래소를 인수하며 사업을 확대하고 있다.
18일(현지시간) 외신들에 따르면, 오리어리가 지난해부터 투자 중인 캐나다의 탈중앙화 금융(디파이) 기업 원더파이(WonderFi Technologies)가 캐나다 암호화폐 거래소 코인베리(Coinberry)를 3100만달러에 인수했다.
이 회사는 올해 초 캐나다의 대표적인 거래소 중 하나인 비트바이(Bitbuy)를 1억6180만달러에 인수한 바 있다.
유투데이에 따르면, 오리어리는 2019년 비트코인을 “쓰레기”라고 표현하며 비판적인 입장을 유지했으나 이후 확고한 암호화폐 지지자로 변모했다.
그는 지난 3월 초 자신의 포트폴리오 중 20%가 블록체인과 암호화폐 관련 자산이라고 밝히기도 했다.
오리어리는 특히 지난해 원더파이에 투자를 시작하면서 디파이 시장에 대해 강한 믿음을 드러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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