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박재형 특파원] # 비트코인 $40K 회복 # 선물시장 소폭 반등 # 연준 정책 시장 영향 주목
18일(현지시각) 암호화폐 시장은 비트코인이 4만달러를 회복한 가운데 일부 종목이 반등을 시도하며 마감했다. 톱10 종목 중 6개가 하락했고, 톱100 중 71개의 가격이 내렸다.
# 비트코인 $40K 회복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비트코인 가격은 뉴욕시간 오후 4시 기준 4만490.82달러로 24시간 전 대비 0.84% 상승했다.
이더리움 1.34%, XRP 0.74%, 솔라나 2.77%, 카르다노 1.84%, 아발란체 1.73% 하락했고, BNB 0.18%, XPFK 9.75% 가격이 올랐다.
이 시간 암호화폐 시장의 시가총액은 1조8722억달러, 비트코인의 비중은 41.2%를 기록했다.
# 선물시장 소폭 반등
시카고상품거래소(CME)의 비트코인 선물가는 가장 활발하게 거래되고 있는 4월물이 825달러 상승한 4만650달러, 5월물은 900달러 오른 4만735달러를 기록했다.
이더리움 선물 가격은 4월물이 5.50달러 상승해 3001.00달러, 5월물은 11.50달러 오른 3011.50달러에 거래됐다.
# 연준 정책 시장 영향 주목
알리안츠의 분석가 겸 경제 고문 모하메드 엘-에리언은 연준의 인플레이션 목표치 상향이 비트코인 등 암호화폐와 금 가격 상승으로 이어질 것이라고 예상했다.
그는 연준이 당초 인플레이션 목표치 2% 달성이 불가능하고 이에 따른 신뢰도 하락이 우려되는 상황에서 목표치를 더 높이도록 압력을 받을 수 있다고 말했다.
블록체인 분석 기관 글래스노드 데이터에 따르면 지난주 전체 암호화폐 거래소의 비트코인 잔고는 2만개 이상 감소, 244만9785개로 축소됐다. 이는 2018년 8월 이후 최저 수준이다.
데일리호들에 따르면, 암호화폐 분석가 마이클 반데포프는 XRP가 비트코인 대비 가격 다지기를 계속하며 브레이크아웃을 준비 중인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그는 최근 XRP의 움직임이 2014년과 2017년 주기와 매우 비슷하다며, 이러한 추세가 이어질수록 브레이크아웃의 강도는 더 강해지고 사람들이 더 몰려들 것이라고 말했다.
코인베이스의 주가는 1.45% 하락해 145.16달러로 장을 마쳤다.
미국 뉴욕증시는 다우지수 0.11%, 나스닥 0.14%, S&P500 0.02%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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