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미디어] 트위터 창업자 잭 도시가 “트위터 이사회는 지속적으로 제대로 작동하지 않았다”고 비판했다.
잭 도시는 17일 일론 머스크의 트위터 인수 제안과 이사회의 대응에 대해 이 같이 말했다. 트위터 사용자 중 일부가 “좋은 이사회가 좋은 기업을 만드는 것은 아니지만, 나쁜 이사회는 매번 기업을 죽인다”는 트윗을 날렸다.
it’s consistently been the dysfunction of the company
— jack (@jack) April 17, 2022
잭 도시는 이에 대해 “맞는 말(Big facts)”라고 댓글을 붙였다. 다른 트위터 사용자들이 이사회를 비난하는 글에는 “트위터 이사회는 지속적으로 작동 불량이었다”고 답하기도 했다.
잭 도시는 지난해 11월 트위터 CEO에서 물러났다. 잭 도시의 사임은 이사회와의 마찰이 주요 이유 중 하나였다. 잭 도시는 올해까지만 이사회 멤버로 남기로 했으며 이후에는 회사를 완전히 떠날 예정이다.
트위터 이사회는 머스크의 인수 제안을 검토 중이지만 포이즌 필(Poison pill) 방어 전략을 도입, 머스크의 추가 지분 인수를 차단했다.
18일 뉴욕증시에서 트위터 주가는 7.48% 오른 48.45 달러를 기록했다.
머스크는 트위터 주식 100%를 주당 54 달러에 인수하겠다고 제안한 상태다. 트위터 이사회는 다른 사모펀드, 빅테크 기업 등이 이 보다 높은 가격을 제시하도록 해 머스크와 비딩을 붙이려는 의도를 가지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일부 사모펀드가 트위터 인수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는 보도가 나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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