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미디어 스탠리 최 기자] 일본은행(BOJ)의 카미야마 카즈시게 CBDC 담당부서장은 “일본은행은 중국과 같은 대규모 파일럿을 추진하기보다 스웨덴처럼 신중하게 단계적으로 중앙은행 디지털화폐(CBDC) 설계를 모색할 것”이라고 밝혔다고 블룸버그가 19일 보도했다.
카미야마는 “CBDC의 프레임워크와 디자인은 향후 전체 결제 시스템의 일부로 결정되어야 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그는 “연구 과정에서 미국 연준과 유럽 중앙은행을 포함한 기타 주요국 중앙은행과 긴밀히 협력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그의 발언은 일본은행이 신중한 연구를 수행중인 동시에, 잠재적으로 타국 중앙은행과의 호환성을 확보하려 하고 있음을 시사한다고 블룸버그는 지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