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 장도선 특파원] 화요일(19일) 뉴욕 증시 개장 전 주요 이슈들을 블룸버그 보도 중심으로 정리한다.
러시아 억만장자들 새로운 장애물 직면
블룸버그에 따르면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20일 러시아 대기업 경영진과 소유주들을 만날 예정이다. 푸틴은 앞서 외국 증시에 주식을 상장한 러시아 기업들의 해외 증시 상장 철회를 요구하는 법률 개정안에 서명했다. 러시아는 우크라이나 돈바스 지역에 대한 집중 공세에 나섰다. 프랑스 재무장관은 러시아에 대한 제재 조치를 러시아 원유로 확대해야 한다고 다시 촉구했다. 스텔란티스는 러시아 내 생산 공장 가동을 중단했다. 유럽은 우크라이나 재건 비용의 대부분을 부담해야 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엔화 가치 하락
일본 엔화 가치가 최소 50년래 가장 긴 하락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고 블룸버그가 보도했다. 일본 재무장관이 구두로 엔화 방어에 나섰음에도 달러/엔 환율은 128엔을 넘어섰다. 연방준비제도(연준)가 금리 인상을 시작한 가운데 일본은행이 정책 금리를 동결함에 따라 엔화가 약세를 보이고 있다. 세인트 루이스 연방은행 총재 제임스 불라드는 연준이 75bps 금리 인상 가능성을 배제하지 말아야 한다고 말했다.
미 주가 선물 소폭 상승
뉴욕 시간 오전 8시 3분 S&P500지수 선물은 0.07% 올랐다. 같은 시간 다우지수 선물은 약 0.1%, 나스닥지수 선물은 0.12% 상승했다. 10년 만기 국채 수익률은 2.882%로 2.1bps 상승했다. WTI 선물은 배럴당 106.53달러로 1.55% 내렸다. 브렌트유 선물도 배럴당 111.68달러로 1.31% 후퇴했다.
주요 이벤트
뉴욕 시간 오전 8시 30분 미국의 3월 주택 착공 및 건축 허가 데이터가 발표된다. 이날 낮 뉴욕 경제클럽에서 연준 찰스 에반스의 스피치가 예정돼 있다. IBM, 존슨 & 존슨, 핼리버튼, 록히드 마틴 등이 이날 1분기 실적을 보고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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