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박재형 특파원] # 대부분 상승세 지속 # 선물시장 상승폭 확대 # 비트코인 바닥 아직 멀었나?
19일(현지시각) 암호화폐 시장은 비트코인이 4만1000달러, 이더리움은 3100달러를 넘고 대부분 상승세를 유지하는 가운데 마감했다. 톱10 종목 모두 상승했고, 톱100 중 93개의 가격이 올랐다.
# 대부분 상승세 지속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비트코인 가격은 뉴욕시간 오후 4시 기준 4만1417.83달러로 24시간 전 대비 2.26% 상승했다.
이더리움 3.71%, BNB 1.33%, XRP 1.95%, 솔라나 5.73%, 테라 6.47%, 카르다노 2.12%, 아발란체 4.42% 가격이 올랐다.
이 시간 암호화폐 시장의 시가총액은 1조9227억달러, 비트코인의 비중은 41.0%를 기록했다.
# 선물시장 상승폭 확대
시카고상품거래소(CME)의 비트코인 선물가는 가장 활발하게 거래되고 있는 4월물이 830달러 상승한 4만1530달러, 5월물은 865달러 오른 4만1570달러를 기록했다.
이더리움 선물 가격은 4월물이 105.00달러 상승해 3112.00달러, 5월물은 103.50달러 오른 3116.00달러에 거래됐다.
# 비트코인 바닥 아직 멀었나?
뉴스BTC는 온체인 분석업체 크립토퀀트의 자료를 인용해, 비트코인은 미실현 수익에서 차익 실현을 하고 있는지 보여주는 지표인 SOPR은 시장 가격 바닥 근처에도 미치지 못할 수 있음을 시사한다고 보도했다.
일반적으로 SOPR이 1아래로 덜어지면 바닥이 형성된 것으로 보는데, 현재 이 지표는 1.31정도로 여전히 1을 상회하고 있다. 이는 새로운 바닥이 형성되기 전에 부정적인 움직임이 더 이어질 가능성을 시사한다고 뉴스BRC는 지적했다.
블룸버그는 19일(현지시간) 피치북 자료를 인용, 암호화폐 스타트업들이 올해 1분기 거의 50억달러의 투자금을 유치했으며 이는 전년 동기 대비 두 배 늘어났다고 전했다.
코인베이스의 기업 발전 및 벤처 헤드 샨 아가르왈은 “오늘날 가장 성공적인 프로젝트들의 일부는 2018년과 2019년 약세장 기간 자금이 조달된 것들이며 우리는 암호화폐 시장 상황에 관계 없이 앞을 향해 나가는 자질 있는 설립자와 프로젝트들에 계속 투자할 것”이라고 말했다.
비인크립토에 따르면, 가장 오래된 암호화 화폐 기업 중 하나인 블록체인닷컴(Blockchain.com)의 기업공개(IPO)가 임박했을 가능성이 제기됐다.
이 회사는 지난 달 투자 라운드를 통해 기업 평가액을 52억달러에서 140억달러로 두 배 이상 늘리면서 조만간 IPO를 실시할 것이라는 추측이 이어졌다.
코인베이스의 주가는 6.11% 상승해 151.27달러로 장을 마쳤다.
미국 뉴욕증시는 다우지수 1.46%, 나스닥 2.15%, S&P500 1.61%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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