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미디어 최창환 선임기자] 레이 달리오가 트윗을 통해 세계를 호령했던 제국이 쇠퇴하는 6가지 핵심 징후를 공개하며 미국에 세계 지도국으로 남으려면 이 부분에 유념하라고 주문했다.
세계에서 가장 큰 헤지펀드 브리지워터의 창립자 겸 회장인 레이 달리오가 공유한 이미지에는 이자율 0%, 머니 프린팅, 금융위기, 빈부격차, 내부 갈등, 외부 갈등 등 6가지를 제국이 쇠퇴하는 6가지 핵심 징후로 제시했다.
History shows us that when great empires fall, they generally fall for similar reasons. (1/3) pic.twitter.com/aJ2TdAJJDM
— Ray Dalio (@RayDalio) April 19, 2022
레이 달리오가 제시한 6가지 징후 모두에 미국은 해당한다. 미국의 이자율(기준금리)는 현재 0.25%~0.5%다. 0% 기준금리를 지난 3월 0.25% 인상했다. 2008년 금융위기때 헬리콥터로 돈을 살포한데 이어 팬데믹에 대응하기 위해 막대한 돈을 푸는 머니 프린팅을 감행했다.
2008년 과도한 부채위기로 금융위기를 한차례 겪었고 이를 또 다시 머니프린팅으로 해결해 또다른 위기가 잉태되고 있다는 우려도 많다. 낮은 이자율과 현금살포로 자산가격이 치솟아 빈부격차는 대공황수준으로 확대한 상태다.
빈부격차를 둘러싼 갈등으로 미국사회의 분열은 점점 커가고 있고 새로운 강국으로 등장한 중국과의 외부갈등도 점차 커지고 있다.
레이 달리오는 6가지 요소로 제국의 건강상태를 체크한다면서 “현재 세계의 리딩파워인 미국이 지위를 유지하려면 이 6가지 요소에 집중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이같은 내용을 역사적 사례를 들어 설명한 “변화하는 세계질서”라는 자신의 저서를 해설한 비디오도 공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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