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미디어 최동녘 기자] 가상자산 거래소 코빗이 수수료 구조 개선 및 이용자에게 원화(KRW) 포인트를 돌려주는 신규 서비스 출시를 진행한다고 20일 밝혔다.
코빗이 이용자 이익 공유를 위해 기획한 서비스는 “메이커 인센티브, 데일리 보너스”의 두 건이다. 이용자는 이 서비스를 이용하며 KRW 포인트를 받고, 이를 원화로 교환할 수 있다.
“메이커 인센티브”는 메이커 주문으로 체결한 금액의 0.05%를 KRW 포인트로 지급해주는 서비스다.
메이커 주문은 시장가 외 주문으로, 즉시 체결되지 않고 오더북에 유동성을 제공한다. 마켓 메이커에게 일종의 혜택을 제공하는 것이다. 메이커 인센티브를 받으면 거래 수수료는 0.1% 수준이다.
지급받은 KRW 보인트는 체결 시마다 자동으로 자산에 더해진다. 코빗 웹·앱 내 리워드 내역에서 확인이 가능하다.
“데일리 보너스”는 보유한 KRW 포인트에 대해 세후 연 1%의 KRW 포인트 보상을 지급하는 서비스다. 포인트 보상은 매일 0시를 기준으로 지급된다.
직접 투자를 하지 않고, KRW 포인트를 보유하는 것만으로 수익이 발생한다는 부분에 의미가 있다.
데일리 보너스 수령을 위해서는 본인인증 및 신한은행 계좌 인증이 완료되어야 하며, 매일 0시 기준 직전 30일간 누적 거래 횟수 3회·거래액 10만 원 이상이어야 한다. 적용 대상 금액은 최소 1만 원에서 최대 5천만 원 상당 KRW 포인트다.
코빗 오세진 대표는 “코빗이 이용자들과 이익을 공유하는 거래소로서 새로운 거래 패러다임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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