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박재형 특파원] 20일(현지시각) 암호화폐 시장은 비트코인이 4만2000달러를 넘어 상승하는 가운데 대부분 종목이 상승세로 출발했다.
톱10 종목 모두 상승했고, 톱100 중 90개의 가격이 올랐다.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비트코인 가격은 뉴욕시간 오전 9시 기준 4만2076.79달러로 24시간 전 대비 2.76% 상승했다.
이더리움 2.96%, BNB 2.17%, XRP 0.16%, 솔라나 6.33%, 테라 6.04%, 카르다노 4.12%, 아발란체 2.54% 가격이 올랐다.
이 시간 암호화폐 시장의 시가총액은 1조9486억달러, 비트코인의 비중은 41.0%를 기록했다.
시카고상품거래소(CME)의 비트코인 선물가는 가장 활발하게 거래되고 있는 4월물이 535달러 상승한 4만2055달러, 5월물은 625달러 오른 4만2165달러를 기록했다.
이더리움 선물 가격은 4월물이 39.50달러 상승해 3155.00달러, 5월물은 39.50달러 오른 3161.50달러에 거래됐다.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비트코인은 전날 4만1500달러 위에서 마감하며 오래 기다려온 매수 신호를 보냈다.
비트코인 장기 보유자들이 시장에 대한 확신을 바탕으로 비트코인을 팔지 않고 보유하려는 경향을 나타내는 리저브 리스크(Reserve Risk) 지표가 역사적으로 강세장을 시작했던 지점에 확실히 자리잡고 있어, 현 수준에서 매수할 경우 장기적인 수익 가능성을 높이고 있다.
인기 NFT 콜렉션 보어드 에이프 요트 클럽(BAYC)의 토큰인 에이프코인(APE)이 새로운 프로젝트 소문에 가격이 급등했다.
외신들은 에이프코인의 급등이 개발사인 유가랩스(Yuga Labs)가 아더사이드(Otherside)라는 이름의 메타버스를 곧 출시할 것이라는 소문에 따른 것이라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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