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미디어 최동녘 기자] 비트코인(BTC)은 한국시간 4월 20일 한 때 4만 2126달러로 42K 저항선을 돌파했지만, 상승 모멘텀을 유지하지 못하고 4만 961달러까지 하락했다.
한국시간 4월 21일 오전 11시 기준 4만 1672달러로, 전일비 0.76%, 일주일 전 대비 0.56% 오른 가격이다.
코인텔레그래프는 주요 가상자산 분석가들의 시장 분석을 인용하며, 4만 1300달러 수준을 유지하는 것이 비트코인 상승 전환을 위해 중요하다고 보도했다.
– 비트코인 고래 구매, 4만 달러 전후해 가장 많이 발생
[비트코인 고래 비중 및 구매가, Whalemap]
온체인 데이터 분석 기업 웨일맵(Whalemap)에 따르면, 비트코인 고래들의 구매는 4만 달러 선에서 가장 많이 이루어졌다.
웨일맵은 3만 8000달러와 4만 2000달러가 고래들이 비트코인 홀딩 여부를 결정할 중요 지점이 될 것이라고 언급했다.
4만 2000달러를 웃돌 경우 상승장·3만 8000달러를 밑돌 경우 하락장이 이어질 수 있다는 분석이다.
[비트코인 장기 보유자와 단기 보유자 구매가 그래프, Glassnode]
글래스노드도 같은 분석이다. 글래스노드는 3만 8000달러에서 4만 5000달러 수준에서 비트코인 대량 축적이 진행되었다고 전했다.
5만 달러와 6만 달러 구간 단기보유자(155일 기준)들은 다수가 비트코인을 매도하고 시장을 떠났으며, 일부 장기 보유자로 전환했다.
글래스노드는 높은 가격대에서 비트코인을 구매한 투자자들의 추가 손실 두려움으로 최근 약세가 이어질 수 있다고 분석했다.
현재 장기 보유자들의 비트코인 중 15.2%는 손실이 발생하고 있는 상황이다. 장단기 보유자는 155일을 기준으로 구분한다.
– 비트코인 상승 추세를 위해서는 4만 1300달러 유지가 중요
[비트코인 4시간봉 차트(2021.10~2022.04), Anbessa100]
가상자산 분석가 안베사(AN₿ESSA)는 비트코인이 4시간봉 차트에서 역 헤드앤숄더 패턴이 나타나고 있다고 분석했다.
비트코인 장기 상승 추세를 위해서는 4만 1300달러를 유지가 중요하다는 의견이다. 지지 저항 플립(Support/resistance flip) 실패 후 일부 가격 회복에는 성공했지만, 이 지지선이 무너질 경우 3만 5000달러 수준까지 덤핑이 일어날 수 있다고 전했다.
비트코인은 한국시간 4월 21일 오전 11시 기준 4만 1672달러에 거래된다. 전일비 0.76%, 일주일 전 대비 0.56% 오른 가격이다.
같이 보면 좋은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