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박재형 특파원] 골드만삭스는 애플과 메타(구 페이스북)가 메타버스 기술 개발을 주도할 것으로 전망했다.
21일(현지시간)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골드만삭스는 전날 공개한 보고서에서 가상현실(VR), 증강현실(AR) 및 인터넷의 결합으로 탄생한 디지털 세계인 메타버스 기술이 새로운 “몰입형 하드웨어 인터페이스 플랫폼”으로의 전환을 이끌고 있다고 밝혔다.
은행은 사용 가능한 상품이 이미 존재하고 있고 가까운 시일 내에 더 많은 하드웨어의 개발을 기대하고 있다는 이유에서 AR보다 VR을 더 긍정적인 분야로 지목했다.
그러면서, VR의 핵심 경쟁은 애플과 메타가 주도할 것으로 예상했다. 애플은 자사의 생태계를 확장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메타는 매력적인 하드웨어 가격과 경험을 통해 사용자 기반을 구축하려 한다고 설명했다.
또한 보고서는 VR 플랫폼은 2023년까지 빠르게 발전할 전망인데, 메타는 올 가을, 애플은 2023년 초 자체 상품을 출시할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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