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박재형 특파원] 21일(현지시각) 암호화폐 시장은 비트코인이 4만2000달러를 상회하는 가운데 전반적인 하락세로 출발했다.
톱10 종목 중 6개가 하락했고, 톱100 중 67개의 가격이 내렸다.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비트코인 가격은 뉴욕시간 오전 9시 기준 4만2528.24달러로 24시간 전 대비 1.15% 상승했다.
이더리움 0.10%, 테라 1.95% 상승했고, BNB 0.95%, XRP 1.65%, 솔라나 1.53%, 카르다노 1.82%, 아발란체 1.33% 가격이 내렸다.
이 시간 암호화폐 시장의 시가총액은 1조9540억달러, 비트코인의 비중은 41.3%를 기록했다.
시카고상품거래소(CME)의 비트코인 선물가는 가장 활발하게 거래되고 있는 4월물이 1315달러 상승한 4만2550달러, 5월물은 1370 달러 오른 4만2625달러를 기록했다.
이더리움 선물 가격은 4월물이 79.50달러 상승해 3148.00달러, 5월물은 82.00달러 오른 3157.00달러에 거래됐다.
암호화폐 시장은 비트코인이 4만2000달러, 이더리움은 3100달러 위에서 소폭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지만 주요 종목 대부분 소폭 하락세로 출발했다.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비트코인 가격이 4만2500달러를 넘어 지난 10일 이후 최고치를 기록한 가운데 대형 투자자들을 중심으로 시장은 여전히 신중한 자세를 보이고 있다.
암호화폐 분석가 마이클 반데포프는 현재 추세가 지속되려면 비트코인이 4만2300달러 위로 확실히 올라가야 한다며, 이 경우 4만6000달러의 새로운 시험을 거쳐 5만달러 이상도 가능할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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