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 장도선 특파원] 암호화폐 거래소 바이낸스가 지난달 발생한 액시 인피니티 해킹 사건 피해금 중 580만달러를 회수했다고 발표했다.
창펑 자오 바이내스 설립자는 22일(현지시간) 트위터를 통해 “북한 해킹 그룹이 액시 인피니티에서 훔친 자금을 오늘 옮기기 시작했다”면서 “그중 일부는 86개 바이낸스 계좌로 나눠 이동했다. 580만달러가 회수됐다”고 밝혔다.
창펑 자오는 바이낸스가 과거에도 여러 차례 바이낸스로 옮겨온 해킹 피해 자금을 회수한 사례가 있다고 덧붙였다.
지난달 액시 인피니티의 사이드체인 로닌브릿지에 대한 대규모 해킹으로 6억2500만달러 가량의 암호화폐가 도난당했으며 이번 범죄 배후로 북한 해킹 그룹 라자루스(Lazarus)가 지목됐다.
*이미지 출처: Tweet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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