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 장도선 특파원] 미국의 1분기 어닝 시즌이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현재까지 발표된 기업 실적은 전반적으로 긍정적 평가를 받고 있다.
22일(현지시간) 블룸버그에 따르면 지금까지 분기 실적을 발표한 98개 S&P500 소속 기업 중 79% 이상은 시장 예상을 웃도는 이익을 보고했다. 분기 매출이 예상치를 넘어선 기업 비율도 65%에 달한다.
이번 분기 예상치를 웃도는 기업 실적은 전 산업 부문에 걸친 것으로 폭넓은 경기 회복세를 지지하는 것으로 지적됐다.
i캐피탈 증권의 수석 투자 전략가 아나스타시아 아모로소는 블룸버그TV에서 “주식은 지금 실제로 두 개의 힘에 의해 나눠진 상태다. 하나는 정말 양호한 기업 실적이다”라고 말했다.
하지만 그녀는 “주식이 랠리를 펼칠 때마다 연방준비제도 관리들은 점점 더 매파적 이야기를 하는 것 같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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