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 유자비 기자 = 러시아 최대 민간은행인 알파뱅크의 자회사인 암스테르담 무역은행(ATB)이 미국의 제재로 타격을 입으며 파산 선고를 받았다.
22일(현지시간) CNN에 따르면 네덜란드 중앙은행은 암스테르담 지방법원의 판결을 인용해 이같이 발표했다.
미 재무부는 지난 6일 알파뱅크를 금융 시스템에서 전면 차단한다고 발표했다. 이번 제재의 일환으로 ATB를 포함한 6개 자회사가 알파뱅크와 직간접적으로 관계가 있다며 금융 시스템으로부터 차단됐다.
네덜란드 중앙은행은 ATB의 개인 고객은 2만3000명에 달한다며 자국의 예금 보장 제도로 1인당 최대 1만유로까지 보장받을 수 있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jabiu@newsis.com
같이 보면 좋은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