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박재형 특파원] # 비트코인 다시 $40K 이하 # 선물시장 낙폭 확대 # 비트코인 지표 대폭 조정 가능성 시사
22일(현지시각) 암호화폐 시장은 비트코인이 4만달러, 이더리움은 3000달러 아래로 떨어진 가운데 대부분 하락세를 이어가며 마감했다. 톱10 종목 중 9개가 하락했고, 톱100 중 89개의 가격이 내렸다.
# 비트코인 다시 $40K 이하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비트코인 가격은 뉴욕시간 오후 4시 기준 3만9685.33달러로 24시간 전 대비 1.60% 하락했다.
이더리움 2.62%, BNB 1.12%, XRP 2.72%, 솔라나 3.36%, 테라 1.98%, 카르다노 3.33%, 아발란체 2.87% 가격이 내렸다.
이 시간 암호화폐 시장의 시가총액은 1조8559억달러, 비트코인의 비중은 40.7%를 기록했다.
# 선물시장 낙폭 확대
시카고상품거래소(CME)의 비트코인 선물가는 가장 활발하게 거래되고 있는 4월물이 1500달러 하락한 3만9745달러, 5월물은 1510 달러 내린 3만9770달러를 기록했다.이더리움 선물 가격은 4월물이 45.50달러 하락해 2978.50달러, 5월물은 41.50달러 내린 2987.00달러에 거래됐다.
# 비트코인 지표 대폭 조정 가능성 시사
뉴스BTC에 따르면, 온체인 분석업체 크립토퀀트의 자료에서 비트코인의 200일 및 600일 이동평균이 교차하는 형태를 보이는 것이 과거 사례에 비추어 대폭적인 조정 가능성을 시사한다.
2014년과 2018년 각각 사상 최고가 기록 후 200일과 600일 이동평균이 교차하면서 큰폭의 하락과 거래량 감소를 경험한 바 있다.
크립토퀀트는 지난해 11월 사상 최고가 기록 후 가격이 떨어지는 동안 두 개의 이동 평균 사이에 비트코인 가격 추세선이 끼어있다며, 현재 패턴이 유지되면서 이동 평균이 다시 교차한다면 비트코인 가격이 대폭 하락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전날까지 급등세를 지속하며 280달러를 넘어섰던 모네로는 290달러 저항 영역을 넘지 못하고 하락했다. 모네로에게 이 가격대는 2021년 9월부터 저항 영역으로 남아있다.
비인크립토는 지난 10일부터 상승세를 이어갔던 모네로가 저항에 직면해 상승세가 주춤해졌지만 만약 저항 돌파에 성공한다면 다음 저항 수준 340달러까지 상승 가능할 것으로 전망했다.
코인베이스의 주가는 4.22% 하락해 131.52달러로 장을 마쳤다.
미국 뉴욕증시는 다우지수 2.81%, 나스닥 2.55%, S&P500 2.77% 하락했다.
같이 보면 좋은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