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미디어] 미국 주요 기업들의 1분기 실적 발표가 다음주 클라이맥스를 맞게 됩니다.
팩트셋에 따르면 S&P500 구성 종목의 3분의 1, 다우존스 종목의 거의 절반이 다음주 중에 1분기 실적을 내놓습니다.
빅테크 중에서는 메타(페이스북), 알파벳(구글), 아마존, 애플, 마이크로소프트, 트위터가 대기 중입니다.
자동차 업종에서는 GM, 포드가 있습니다.
지금까지 S&P500 기업의 20%가 실적을 발표했는데요. 수익은 전년 대비 6.6% 증가한 것으로 나옵니다. 2020년 4분기 이후 가장 낮은 증가율입니다.
매출은 11.1% 증가했습니다.
높은 인플레이션과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등 지정학적 요인들이 공급망 병목 현상을 심화시키고 있죠. 팬데믹은 마무리 국면이지만 이런 요소들이 기업 실적을 압박하고 있습니다.
넷플릭스는 가입자가 줄어들었다고 발표했다가 주가가 급락했습니다. 테슬라는 사상 최고 실적을 내세우며 그나마 주가 하락을 방어할 수 있었습니다.
디지털 자산시장은 기술주 동조화 현상이 심화됨에 따라 다음주 중대한 고비를 맞게 될 것으로 예상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