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박재형 특파원] 단기적으로 비트코인의 추가 하락 가능성에 따라 시장 심리가 약세를 보이는 가운데 전문가들의 장기 가격 전망은 낙관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파인더가 25일(현지시간) 공개한 설문조사 결과에 따르면, 35명의 암호화폐 전분가들은 올해 말 비트코인이 6만5000달러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됐다.
조사에 참여한 전문가들은 비트코인 가격이 2025년 17만9000달러, 2030년까지 40만달러 이상으로 장기적인 상승세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했다.
한편 응답자들은 비트코인 단기 전망의 경우 기대치를 낮춘 것으로 조사됐다.
1월 초 조사에서 올 연말 비트코인 가격이 7만5000달러로 사상 최고치를 기록할 것이라는 전망은 이번 조사에서 6만5000달러로 낮아졌다.
한편 파인더에 따르면, 일부 전문가들은 비트코인의 에너지 소비 문제 등에 따라 장기적으로 최고 암호화폐 자리를 이더리움에게 빼앗길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이들은 이더리움이 지분증명(PoS) 합의 방식으로 완전히 옮겨갈 수 있다면 에너지 효율이 높아짐에 따라 비트코인의 자리를 대신할 수 있을 것이라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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