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미디어 스탠리 최 기자] 캘리포니아 노숙자 자선단체 글라이드 파운데이션의 기금 마련을 위해 진행되는 워런 버핏과의 자선 점심 경매가 오는 6월 12일 시작될 예정이라고 AP통신이 26일 보도했다.
92세의 버핏과의 점심 경매는 올해가 마지막이다. 버크셔 해서웨이 회장인 버핏과의 점심 경매는 이베이를 통해 6월 12일 오후 7시 30분(미국 동부시간) 2만 5000달러부터 시작돼 17일까지 진행된다.
암호화폐 업계에서도 경매 참여를 준비중인 가운데, 탈중앙화 조직 런치DAO(LunchDAO)가 433 ETH를 모금해 탈중앙화 기부 플랫폼 쥬스박스(Juicebox)에서 현재까지 1위를 차지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은 버핏과의 점심 경매를 낙찰받기 위해 2,000 ETH를 모금할 예정이며 버핏과의 점심에 평범한 사람들을 데려와 사진을 찍고, 버핏과 전통금융 세력을 암호화폐의 세계로 인도하겠다는 목표를 밝혔다. 2,000 ETH는 26일 오후 6시 업비트 기준, 75억 3400만원에 상당하는 액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