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 장도선 특파원] 미국 국채 수익률이 26일(현지시간) 글로벌 성장 둔화 전망과 중국의 코로나 봉쇄를 둘러싼 우려 속에 하락했다고 CNBC가 보도했다.
뉴욕 시간 오전 8시 19분 10년 만기 국채 수익률은 2.768%로 5.9bp 하락했다. 2년물 수익률도 8.1bp 후퇴한 2.549%를 가리켰다. 30년물 수익률은 3.5bp 내린 2.86%를 기록했다. 1bp는 0.01% 포인트다.
국채 수익률 하락은 안전자산인 국채 가격 상승을 의미한다.
세븐스 리포트의 설립자 톰 에사예는 리서치 노트에 “성장 공포가 국채 수익률의 일시 하락 원인을 제공할 것”이라면서 “그러나 글로벌 성장 둔화에 대한 실질적 위협이 나타나지 않는 한(아직 나타나지 않았음) 글로벌 채권 수익률은 높아진 상태를 유지할 것”이라고 적었다. 그는 “10년 만기 미국 국채 수익률이 3%에 도달하는 것은 단지 시간 문제라고 우리는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CNBC는 인플레이션 상승과 금리 인상이 경제 성장에 미칠 잠재적 영향도 여전히 투자자들의 우려 요인이라고 지적했다.
*이미지 출처: CNBC
같이 보면 좋은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