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미디어 최창환 선임기자]헤지편드 등 기관자금 5억달러가 일주일만에 테라(LUNA) 디파이에 몰려들었다고 코인데스크가 보도했다.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디지털 자산 수탁업체인 파이어블록의 CEO 마이클 슈로브(Michael Shaulov)는 이회사가 테라 디파이(DeFi on Terra) 접속을 오픈하면서 기관투자가들이 이를 통해 일주일동안 5억달러를 쏟아부었다고 밝혔다.
첫 72일 시간동안은 2억5000만달러가 배치됐다. 파이어블록은 암호화폐 금융서비스를 이용하는 1000곳 이상의 기관고객을 보유하고 있다.
마이클 슈로브에 따르면 암호화폐 헤지펀드, 벤처 캐피털사, 그리고 대부호를 포함한 기관 고객들이 테라 디파이에 대한 ‘미친’ 수요를 보였다.
파이어블록은 암호화폐 도난, 해킹, 분실 등의 리스크를 줄여주는 커스터디 서비스 업체이다. 테라 에코시스템에서 디파이 앱에 기관들이 접근할 수 있도록 서비스 하는 유일한 업체이다.
테라는 이더리움에 이어 디파이 2위 플랫폼으로 성장했다. 테라의 스테이블 코인인 UST는 달러 담보가 없는 알고리즘 코인으로 지불능력에 대한 의문이 제기되자 테라는 100억달러의 비트코인을 준비자산으로 매입키로 하고 이를 실행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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