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박재형 특파원] 미국 하원에서 미 증권거래위원회(SEC) 감독 하에 투자 배당금을 지급하는 방식의 스테이블코인 법안을 추진 중이라고 27일(현지시간) 더블록이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톰 엠머(공화-미네소타) 하원의원은 스테이블코인을 지원하는 자산의 투자로 얻은 수익의 전부 또는 일부를 스테이블코인의 보유자에게 지급하는 법안의 초안을 마련했다.
초안에서는 증권거래위원회가 해당 스테이블코인에 대한 감독과 심사 시스템을 위한 새로운 규정을 만들도록 했다.
SEC의 규정에는 이러한 방식의 스테이블코인을 지원하는 자산의 유형과 보관에 대한 요건 등이 포함된다.
이 법안에 대해 더블록은 스테이블코인 보유자들이 얻을 수 있는 수익 대부분이 제3자 대출 또는 스테이킹 플랫폼을 통해 제공된다는 점을 감안하면 법안의 적용에 한계가 예상된다고 지적했다.
엠머 의원실은 이 법안의 초안 내용과 관련한 더블록의 질문에 답을 하지 않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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