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 장도선 특파원] 비트코인이 27일(현지시간) 오후 3만9000달러 부근에서 안정세를 보이고 있지만 4만달러 ~ 4만3000달러 부근에 포진한 저항세력이 상방향 움직임을 제약할 가능성이 있다고 코인데스크가 분석했다.
비트코인은 뉴욕 시간 오후 2시 11분 코인마켓캡에서 24시간 전 대비 2.18% 오른 3만9148.78달러를 가리켰다. 비트코인은 전날 3만8000달러 아래로 일시 하락했지만 3만7500달러 지지선이 유지되면서 반등했다.
전날 큰 폭 하락했던 뉴욕 증시가 이날 회복세를 보이고 있는 게 비트코인의 반등 요인 중 하나로 지목된다. 최근 비트코인과 상관관계가 강화된 나스닥지수는 이 시간 1% 넘게 올랐다.
비트코인이 회복세를 이어가려면 바이어들이 비트코인 가격을 4만달러 위에서 유지할 필요가 있는 것으로 지적됐다.
지난 며칠간 비트코인의 상방향 모멘텀은 일부 상실됐으며 이는 위 또는 아래로의 범위 돌파가 확인될 때까지 비트코인이 좁은 범위 내 움직임을 지속할 수 있음을 의미하는 것이라고 코인데스크는 밝혔다. 현재 대부분의 기술 지표들은 중립 상태로 평가됐다.
*이미지 출처: Damanick Dantes/CoinDesk, TradingVie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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