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박재형 특파원] # 주요 종목 상승세 전환 # 선물시장 상승폭 축소 # 비트코인 거래량 부진 지속
27일(현지시각) 암호화폐 시장은 비트코인이 3만9000달러, 이더리움은 2900달러 시험을 계속하는 가운데 전반적인 상승세로 전환해 마감했다. 톱10 종목 모두 상승했고, 톱100 중 60개의 가격이 올랐다.
# 주요 종목 상승세 전환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비트코인 가격은 뉴욕시간 오후 4시 기준 3만8850.75달러로 24시간 전 대비 1.52% 상승했다.
이더리움 0.68%, BNB 0.53%, 솔라나 0.90%, XRP 0.28%, 테라 0.02%, 카르다노 0.34%, 아발란치 0.98% 가격이 올랐다.
이 시간 암호화폐 시장의 시가총액은 1조7801억달러, 비트코인의 비중은 41.4%를 기록했다.
시카고상품거래소(CME)의 비트코인 선물가는 가장 활발하게 거래되고 있는 4월물이 455달러 상승한 3만8705달러, 5월물은 410달러 오른 3만8725달러를 기록했다.
이더리움 선물 가격은 4월물이 7.00달러 상승해 2843.50달러, 5월물은 5.00달러 오른 2841.00달러에 거래됐다.
# 비트코인 거래량 부진 지속
비트코이니스트에 따르면, 비트코인 블록체인 움직임의 활동성을 보여주는 하루 평균 현물 거래량이 지난 한 주 소폭 증가했지만 지난해에 비해 여전히 매우 낮은 상태다.
이처럼 거래량이 감소하는 것은 암호화폐 투자자들의 관심이 감소하며 계속 비활동적이 되고 있음을 시사한다.
코인데스크는 아케인 리서치 데이터를 인용, 비트코인 무기한 선물시장의 미결제약정이 금주 초 25만6752BTC로 증가했다고 보도했다.
이에 따라 비트코인 가격이 상승세로 돌아설 경우 비트코인에 대한 약세 포지션을 보유하고 있는 트레이더들의 비용 부담이 커지면서 약세 베팅 처분과 그에 따른 가격 상승이 나타날 수 있다.
암호화폐 시장 데이터 플랫폼 코인마켓캡의 4만명에 가까운 가격 전망 투표 참가자들은 비트코인의 5월31일 가격을 4만6888달러로 예상했다.
또한 5월 말 이더리움의 가격은 현재보다 25% 이상 높은 3634달러로 전망했다.
코인베이스의 주가는 3.62% 하락해 122.05달러로 장을 마쳤다.
미국 뉴욕증시는 다우지수 0.19% 상승, 나스닥 0.01% 하락, S&P500 0.21%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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