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 장도선 특파원] 헤지펀드 업계가 금년 1분기 인플레이션과 금리 인상을 둘러싼 우려와 지정학적 긴장 속에 7년래 최대 규모 자금 유입을 기록한 것으로 밝혀졌다.
CNBC는 27일(현지시간) 데이터 업체 HFR을 인용, 2022년 1분기 헤지펀드에 총 198억달러가 유입됐다고 보도했다. 이는 분기 기준으로 2015년 2분기 이후 최대 규모다.
헤지펀드로의 자금 유입 증가는 시장 변동성 상황에서 자산 가치 하락에 대비한 투자자들의 자구책으로 분석된다.
HFR에 따르면 헤지펀드 운용사들은 1분기 위험자산의 변동성을 잘 이용해 전체적으로 0.3% 수익을 올렸다. 상품 트레이딩 자문사와 시스템 펀드들을 포함하는 거시 전략은 1분기 9.1% 수익을 올리며 1993년 이후 최고의 1분기 성적을 거뒀다.
*이미지 출처: CNBC(자료: HF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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