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박재형 특파원] 28일(현지시각) 암호화폐 시장은 비트코인이 4만달러, 이더리움은 3000달러 회복을 시도하는 가운데 전반적인 상승세로 출발했다.
톱10 종목 중 6개가 상승했고, 톱100 중 75개의 가격이 올랐다.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비트코인 가격은 뉴욕시간 오전 9시 기준 3만9772.05달러로 24시간 전 대비 1.81% 상승했다.
이더리움 1.40%, BNB 3.59%, 솔라나 0.45%, 테라 2.51%, 카르다노 0.68% 상승했고, XRP 0.02%, 아발란체 0.39% 가격이 내렸다.
이 시간 암호화폐 시장의 시가총액은 1조8207억달러, 비트코인의 비중은 41.5%를 기록했다.
시카고상품거래소(CME)의 비트코인 선물가는 가장 활발하게 거래되고 있는 4월물이 660달러 상승한 3만9560달러, 5월물은 715 달러 오른 3만9650달러를 기록했다.
이더리움 선물 가격은 4월물이 63.00달러 상승해 2920.50달러, 5월물은 62.00달러 오른 2917.00달러에 거래됐다.
크립토포테이토에 따르면, 비트코인이 6주 만에 3만8000달러 아래로 떨어진 후 2000달러 가까이 반등했고, 일부 주요 알트코인들도 조정 후 어느정도 회복 기반을 마련했다.
알트코인 중에서는 에이프코인이 20달러를 돌파해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BTC.com의 자료에 따르면, 비트코인의 채굴 난이도가 사상 최고 수준으로 조정됐으며 해시레이트 또한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현재 비트코인 채굴 난이도는 1년 전에 비해 약 30% 상승한 수준이다. 올해 들어 세차례의 상향 조정과 두차례의 하향 조정을 거치는 동안 23% 가까이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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