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박재형 특파원] 29일(현지시각) 암호화폐 시장은 비트코인이 3만9000달러, 이더리움은 2900달러를 하회하는 가운데 대부분 종목의 낙폭이 확대되며 출발했다.
톱10 종목 중 8개가 하락했고, 톱100 중 90개의 가격이 내렸다.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비트코인 가격은 뉴욕시간 오전 9시 기준 3만8915.78달러로 24시간 전 대비 2.16% 하락했다.
이더리움 2.35%, BNB 2.03%, 솔라나 3.41%, 테라 5.65%, XRP 4.60%, 카르다노 3.43% 가격이 내렸다.
이 시간 암호화폐 시장의 시가총액은 1조7803억달러, 비트코인의 비중은 41.5%를 기록했다.
시카고상품거래소(CME)의 비트코인 선물가는 가장 활발하게 거래되고 있는 4월물이 1240달러 하락한 3만8680달러, 5월물은 1300달러 내린 3만8725달러를 기록했다.
이더리움 선물 가격은 4월물이 109.50달러 하락해 2839.00달러, 5월물은 107.50달러 내린 2838.00달러에 거래됐다.
비트코인은 3만8700달러 지지선과 4만700달러 저항선 사이에서 거래되고 있다.
현재 비트코인의 상대강도지수(RSI)와 이동평균수렴·확산지수(MACD) 모두 다양한 기간에서 강세를 보이고 있지만 단기적으로는 조정 패턴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비인크립토에 따르면, 폴카닷의 올 1분기 거래량이 전 분기보다 63% 감소했다.
폴카닷의 거래는 대부분 스테이블코인 테더(USDT) 및 바이낸스달러(BUSD)와 이루어지고 있는데, 이는 약세장의 신호라고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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